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현황 점검 및 각 지역 정월대보름 행사 참석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 거제시)은 지난 22일 ‘거제시 국가산단추진과’를 방문해 '거제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보름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거제발전을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나갔다. 환경 고효율 선박 등 조선·해양 기자재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거제시 사등면에 총 570만 1,468㎡(172만 7,718여평)로 조성되는‘거제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총 사업비 1조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국가산단 조성 완료시 고용 유발효과 1만 4,336여명, 생산유발효과 1조 7,79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144억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제시가 김 의원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거제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SPC(특수목적법인)이 올해 3월말까지 국가산단 승인 신청을 하면 12월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17년 1월부터 부지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2017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한표 의원 “조선· 해양 관련 산업은 거제경제의 근간”이라며, “최근 침체된 조선경기를 살리고 조선소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가산단은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생산산업을 촉진하는 등 거제경제에 청신호를 밝혀줄 거제의 백년대계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거제시와 함께 올해 5~6월 경 국가산단 진행상황을 재점검하고, 추진현황을 시민께 알리는 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김한표 의원은 신현동, 일운면, 수양동 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거제경기의 악화로 우려가 많은 거제시민의 진심어린 목소리와 각 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한표 의원은 “최근 조선경제의 악화가 시민여러분께 많은 우려를 주고 있다”며, “거제의 경기가 하루빨리 회복되어, 모든 시민여러분께서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