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이길종 예비후보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2일 수월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생의 엄마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거제는 아이들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 좁은 도로와 복잡한 거리, 특히나 출퇴근 시간에 아이들은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낸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이 없다. 변변한 도서관도 없다"면서 아이 키우는 불편함을 말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거제시 출산율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고, 그만큼 유아가 많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을 위한 정책은 그 어디에도 없다. 심지어 유모차를 끌고 다닐만한 안전한 인도조차 없다. 당선 된다면 대규모 어린이 전용 공공 복합시설을 만들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예비후보 등록 후부터 꾸준히 출퇴근길 인사, 재래시장, 마을 경로당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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