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거제시는 오는 13일(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에서 실시한다.

올해 열 번째로 실시되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전기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는 섬 지역을 비롯한 지리적으로 취약한 마을을 우선, 선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남부면 도장포마을은 112세대 2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마을주민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전기·화재 등 안전점검 및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 활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영거제지사,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 각종 위험에 노출된 세대를 집집마다 찾아가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노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교체할 예정이다.

거제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안전으로부터 소외돼 있는 계층을 적극 찾아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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