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거제지역구 새누리당 후보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후 그 동안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 또는 야당 후보 출마를 고심해 온 진성진 변호사가 ‘총선 불출마’로 정리됐다.

진 변호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경선 불참 후 주위에서 출마 권유도 있었고, 또 밤잠을 설치며 출마를 고민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진성진 예비후보, 총선 불출마 관련 보도자료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선배, 후배, 동지 여러분!

오늘 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지난 경선에 불참한 이후 많은 분으로부터 출마에 대한 다양한 권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거제시민들이 정치적 혼란으로 더는 반목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결심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밤잠을 설치며 고민 또, 고민하였지만, 그보다 더 가슴 저미는 것은 그 동안 저를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지 못하는 부끄러움 때문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만감이 교차하지만 정치에 입문하기로 마음먹은 12년 전에 한 오로지 거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은, 음지에서 법의 보호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진성진의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부족한 저를 부디 용서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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