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8~9일) 사전 투표…거제시 사전투표소 19개 곳 설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19개 투표소 등 전국에서 실시된다.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도입된 사전투표는 종전의 부재자투표를 대신하는 개념이다.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지참해야 했던 부재자투표와는 달리 본인만 확인되면 지문인식, 손도장과 서명만으로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의 출력이 이뤄진다.

별도의 사전 신고절차도 필요 없고 전국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해, 직접 사전 투표를 해보면 공식 선거일 투표 절차보다 더 편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거제시는 모두 19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면·동사무소를 비롯해 공공기관 단체시설 등이다. 동부면‧남부면‧거제면‧사등면‧연초면‧장목면은 면사무소, 일운면‧둔덕면은 주민자치센터, 하청면은 신동마을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하면된다.

장승포동은 장승포초등학교, 아주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 옥포1동은 구 옥포여객터미널(거제시 어린이 급식 관리위지원센터)에서 투표한다. 나머지 마전동‧능포동‧옥포2동‧장평동‧고현동‧상문동‧수양동은 주민자치센터에 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 거제시 사전투표소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투표가 가능하다.

관내 유권자는 기표 후 바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으면 되고, 관외 유권자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절차가 끝난다. 이번 4‧13 총선 거제지역 유권자는 19만6,402명으로 4년 전보다 2만2,957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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