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후보, "9일 고현사거리서 합동 토론회 하자"
이길종 후보, "9일 고현사거리서 합동 토론회 하자"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16.04.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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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정당 후보들의 횡포가 점입가경이다.

변광용 후보는 무소속 후보들의 방송토론회 참여를 가로 막더니 ‘무소속을 방패막이’라는 표현으로 또 다시 우롱하고 있다.

변광용후보는 지난달 3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후보와는 단일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 근거로 정당정치만이 후보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사실이 있다.

당시에도 무소속 후보에 대한 폄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더니 방송토론마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기 위해 무소속 후보들의 참여를 배제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과정에서도 이길종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위한 실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변광용 후보가 주장하는 정당정치의 정체는 무엇인가?
선거에서의 유불리만 따지고, 연대적 관점으로 함께 해야 할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무시로 일관하는 것이 정당정치인가? 무소속 후보는 ‘방패막이’라고 함부로 표현할 정도로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미 일대일 구도의 경합’이라고 자화자찬하는 거만함이 정당정치의 모습인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134명의 무소속 후보가 있다. 심지어 더불어 민주당에서 컷오프 되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도 있다. 과연 이 모든 무소속 후보들이 소위 정당정치에 무시당할 만큼 ‘방패막이’로 보이는지 되묻고 싶다.

변광용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시한 ‘모든 국민은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말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 겸손과 배려와 자중을 정중히 요청한다.

김한표 후보도 다를 바 아니다. 방송 토론회에 대한 김한표 후보의 ‘겉으로 보이는 공정함’을 그대로 받아들일 거제 시민은 없다. 마치 대인배 인양 무소속 후보들의 방송토론을 동의하더니, 막상 양자 토론회를 하루 남겨두고는 불참을 통보하였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방송 토론회는 출마한 모든 후보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 방식이다. 변광용 후보가 무소속 후보들의 방송 토론 참여를 동의하지 않았다면 김한표 후보는 처음부터 불참 의사를 밝히면 될 것이었다.

그리고 이길종 후보가 제안한 길거리 합동 토론회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조건을 걸고 있다. ‘모든 후보가 참가하는 공정한 진행’을 얘기하고 있다. 이미 모든 후보가 참가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든 두 장본인들이 토론회를 두고 펼치는 정치공방을 보니 이제는 화가 나기보다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과 진심을 알리고 싶다면 최선을 다해 공개된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호소하시라.

김한표, 변광용 후보들께 정중히 부탁드린다. 거제시민들은 일 잘하고 부지런한 후보를 원하는 만큼 정치공방 그만하고 정책 토론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자. 이길종이 제시한 ‘4월9일 오후2시 고현사거리 길거리 합동 토론회’에 조건 없이 모든 후보가 참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리고 무소속 김종혁 후보도 함께 해 주시리라 믿는다.

2016.4.7
국회의원후보 이 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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