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선관위서 기각 판정

▲ 김한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거제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는 저질스런 선거판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지난 9일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의 책자형 공보에 범죄사실 소명을 허위로 했다는 사유로 제기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더민주 변광용 후보는 이번 4.13 총선 시작부터 거제 경제를 살리는 대안제시보다는 지속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저급한 루머를 유포시키고 깎아 내리는 데만 치중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변 후보가 선거 막바지에 김한표 후보 책자형 선거공보물 내용까지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했다가 퇴짜를 맞으면서 “아무 문제도 없었던 김한표 후보의 공보물까지 생트집을 잡다가, 거제시 국회의원 선거를 전국에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린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공보물 파동에 대해서 김 후보는“항상 선거법을 지키기 위해 모든 홍보물을 선관위와 협의해서 제작하고 선거운동활동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며 “변광용 후보는 앞으로 자중하면서 거제발전을 위해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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