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복희)는 결혼·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여성회관에서 '거제여성 미니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까지 진행된 박람회 취업관에는 삼우공영, 성호기업, 태림산업 등 거제시 관내 13개 업체에서 참여하여 200명의 여성들에게 구인 정보 제공 및 구직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부여해 주기 위해 운영한 체험관에는 개별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컨설팅, 증명사진 찍기, 이미지 메이크업, 패션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하여 850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여성회관 복도전시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POP예쁜글씨, 네일아트, 제과제빵, 떡, 양장, 홈패션 등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니 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해 여성들의 높은 취업욕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여성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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