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권민호 시장)는 지난 22일 거제시장애인총연합회(손복식 회장)와 합동으로 삼성중공업 정문앞에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방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손복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공무원, 주차지도단속 도우미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홍보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는 내용과 최근 법률개정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물건적재, 진입로 차단행위 등)에 대하여는 7월 31일 이후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는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이권우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생활불편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민들의 위반차량 신고 급증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은 주민이 다른 위반차량에 대한 보복성 신고 등으로 지역주민 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단속을 떠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 돼야 하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