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권선이) 산하기관인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은지)는 지난 23일 건강, 경제력, 사회적 역할을 상실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대우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과 함께 남해 나들이를 다녀왔다.

올해 14번째로 대우자원봉사단과 함께한 나들이는 남해지역으로 이순신영상관과 장평소류지튤립축제를 관람하고 차가버섯만들기를 진행했다.

나들이 후원은 대우자원봉사단에서 차량과 경비를 후원하였고, 간식으로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두임 부회장과 개인자원봉사자 한재옥이 음료수를 후원했다.

또한 대우자원봉사단과 함께 한마음여성봉사회에서 나들이에 동행해 어르신들의 편안히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나들이 참여한 연초면에 거주하는 이○○어르신은 이순신영상관에서 3D영상을 보고는 “요즘 세상이 참 좋아진 것 같다. 안경을 끼고 눈앞의 영상을 보니, 실제 일어나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서 깜짝깜짝 놀랐다. 이런 건 처음 보는데 정말 신기했다. 혼자 있으면 세상 흘러가는 것도 잘 느껴지지 않는데 오늘 나들이에 참여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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