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2016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 기간 중 신청 접수한 7개 기관․단체에 대해 거제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538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 해 선정된 사업은 ▲ 양성평등교육 및 강사역량강화 교육 ▲ 자연과 함께하는 ‘쉼’힐링 캠프 ▲ 폭력을 묵인하는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 행복한 나, 행복한 가정 ▲ 엄마 향기 밑반찬 지원 ▲ 情이 통하는 행복한 사회 조성 ▲ 머신퀼트 : 취미에서 창업까지 등 7개 사업이다.

이에 거제시는 지난 4일에 기금선정 기관․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 집행에 따른 회계 절차 및 사업 운영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서 박광복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단체별 담당자에게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양성평등기금’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여성발전기금에서 성평등기금, 양성평등기금으로 명칭이 바뀌어 왔으며, 총 75개 사업에 3억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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