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제20대 총선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변광용 지역위원장, 김성갑, 최양희 거제시의원, 김대봉 거제 사무국장, 이동명 전 경남도당위원장 등 핵심당원 30여명은 고현동에서 모임을 가지고 총선결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 지역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평가회에서는 한 당원은 “새누리당에 비해 여러 부분에서 열세적이고 총선 준비 또한 부족했지만 시민들의 높은 정권교체 열망과 성원이 과거 야권후보의 선거결과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며 “자만보다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해야 함”을 말했다.

일부 당원은 “과거와 같이 새누리당만이 손쉽게 승리를 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님이 분명해 졌고, 더불어민주당을 바라보는 기대치 또한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상시적이고 민생중심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께 진정으로 다가선다면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는 반드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은 “시민들께 보다 사랑받고, 폭넓은 시민의 요구를 포용할 수 있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민생 현장에서의 활동과 실천, 민생정책의 중앙당 반영 등 제1야당에 걸 맞는 사람중심의 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며, “상시적 당원 소통체계정비 및 면·동 조직 강화 등 내연과 외연이 조화롭게 확장되는 지역위원회를 당원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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