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

지난 17일 거제시 주최, 거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해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참여 초등학교 8개교, 거제가정상담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제시는 2010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통학로를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토록 했다.

학생 스스로가 학교 주변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으며, 2012년부터는 지도제작을 완료한 35개교의 기 제작된 지도를 토대로 수정·보완(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일운초, 능포초, 국산초, 연초초, 장목초, 하청초, 대우초, 계룡초등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해, 학교 주변 범죄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제거에 동참하고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통해 학교 주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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