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주요 도로변에 수국, 원추리 등 30여종 만개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 곳곳에는 여름꽃이 만개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지역에는 활짝 핀 수국꽃이 쪽빛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관광지에 도로변에 만개한 원추리꽃.
동부면 학동 흙진주 몽돌해수욕장 주변에는 무늬둥글레와 무궁화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고, 일운면 와현해수욕장과 구조라 해수장변에는 원추리 꽃이 만개하여 있다.

거제시의 중심 도로인 거제대교에서부터 장승포 구간의 국도14호선 도로변에는 참나리꽃을 비롯한 원추리꽃, 바늘꽃, 가우라꽃이 만개하여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 관광지에 탐스럽게 활짝 핀 수국.
또한 주요 계곡인 삼거리와 일운면 조선해양 문화관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빨갛게 피고 있는 배롱나무꽃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옥포2동 중앙공원과 김영삼 대통령 생가, 거가대교에서 저도가 보이는 장목 간 도로에는 정열의 꽃 칸나꽃이 만발 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산책이나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또 다른 행복을 느낄 것이다.

시에 식재된 대표적 꽃으로는 수국, 원추리, 협죽도, 배롱나무, 무궁화, 칸나 등 30여종 99만 8천본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면․동에서 직접 생산․보급하여 약 2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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