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최근 내수 및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건설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지난달 31일 시청 시정상황실에서 전문건설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회 심상범 회장, 거제시운영위원회 송종규 회장 등 전문건설업 관계자 8명과 거제시 안전도시국장, 사업·계약부서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전문건설협회는 불공정 하도급 예방 및 전문건설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발주 확대 및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권민호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장은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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