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상임대표 등 정의당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2일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거제시청을 찾아 관계자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거제시를 찾아 바쁜 일정을 소화한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선산업은 고용창출효과가 뛰어난 국가의 주력산업으로 물량팀과 실업자, 임금체불근로자에 대한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당(黨) 차원에서도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해룡 거제부시장은 우리 조선업을 위해 먼 길마다 하지 않고 방문해 준 심상정 상임대표 이하 정의당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과 근로자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조속 지정,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조선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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