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3일 오후 5시 9분경 연초면 오비리 산 142 인근에서 주차된 버스가 내리막길 30m 아래로 추락하며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국도변 갓길에 주차 중이던 버스가 미상의 원인(조사중)에 의해 무동력 주행 중 마주오던 덤프트럭과 1차 충돌 후 방향을 틀어 약30m 아래로 추락하며 주차된 승용차 1대를 파손시킨 것이다.
버스와 주차된 승용차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대형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하고 전 소방력을 즉시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 했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해제했다.

거제소방서 조사팀과 경찰에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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