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면장 최동일)은 지난 6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일운 국군묘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진양민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추념식은 개회와 국민의례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면장의 추념사, 시의원의 조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현충일 행사를 위해 일운면사무소에서는 지난 6월 초 일운면 국군묘지 주변 풀베기와 청소 등 정화활동을 추진하였고, 현충일 당일에는 추념식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빵과 우유 등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다.

최동일 일운면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조국수호의 기둥이 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돌아가신 영령들을 기리며, 슬픔과 비통, 그리움으로 일생을 살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번영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뿌린 희생의 결과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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