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권선이) 산하기관인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은지)는 지난 3일 생신을 챙기기 어려운 기초수급 및 차상위 독거 어르신 14명을 모시고 2016년 상반기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잔치에는 송화식당(대표 김순덕)에서 정성껏 끓인 미역국, 잡채 등으로 차린 생신상에 센터에서 준비한 케이크, 과일 등으로 차렸으며 생신선물로 봄이불을 준비했다. 또한 민요사랑 섬 국악예술단(대표 이순금) 회원의 장구 장단에 맞춘 노래가락과, 아코디언 봉사단 (최막순,손성혜,정안락)의 멜로디 소리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어르신들 중 홀로 외곽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평소 행사참석이 힘들고 외식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선로(대표 이영순)에서 25여명의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에게께 쌈밥정식을 제공했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남진콘서트를 관람을 통해 보다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콘서트는 '거제 거붕 백병원' 확장 기공식 기념 초청 무료공연으로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생신을 맞은 재가어르신과 기본서비스대상자 어르신 60여명, 노인사회활동참여 어르신 12명도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어르신은 “오늘 하루 너무 즐겁고, 생전 처음으로 콘서트까지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미안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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