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연맹(회장 안순자)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 회원 간의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2회 Let's Go 지역탐방' 행사를 실시, 정동진을 다녀왔다.
탐방 첫날인 28일 오전 6시 거제시 공공청사를 출발 약 6시간 후 강원도 대관령에 도착해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자연의 경관을 느끼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유적이 남아있는 오죽헌을 관람했다.
최형택 강원도 향우회 회장은 “조그만 봉사가 회원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장애인연맹은 내년에도 장애인 당사자의 주도적인 참여 증대와 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역탐방(체험나들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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