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장관, 협력업체 경영난 해소 및 조선소 근로자 재취업에 대한 다각적 지원 적극 검토
이어 김 의원은 “정부가 4대보험료 체납유예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도 조선소 협력업체는 4대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계좌 및 차량 등을 압류 당해 설상가상인 상황으로, 협력업체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조속히 보험료 징수를 유예하는 방안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이 장관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4대보험에 미가입 됐지만, 6개월 이상 원청에 출입한 기록이 확인되는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엔 실업급여 혜택 제공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이 장관에게 촉구했고, 이에 이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근로자의 재취업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선해양인력 기능훈련원을 거제대학과 대우조선, 그리고 삼성중공업 등에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조하며, “침체된 거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이 장관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기관 확대 및 개편을 적극 지원해 재취업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거제고용센터를 확대하는 등 고용부와 거제시가 협의하여 근로자의 이·전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거제로 여름휴가가기 캠페인이나 일자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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