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에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180여명 대상으로 '머리반짝 마음활짝 뇌운동 교실'이라는 주제로 치매인지향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하여 치매․노인우울척도검사, 치매 및 자살예방교육, 뇌체조, 건망증 극복하기 등 두뇌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8회동안 어르신들은 평소 하지 않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위한 게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신체활동량이 늘었으며 우울감도 감소하였고 치매예방3.3.3수칙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위험군 어르신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 고현지회, 수양동지회 소속 치매서포터즈가 매주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프로그램이 끝날 때 까지 함께 했다.

보건소에서는 치매상담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만60세 이상 시민의 무료검진과 치매환자를 위한 치료관리비, 간호용품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