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1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 상수도하수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6건(의원발의 2건), 일반안건 5건 등 총14건의 부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1회 추가 경정예산의 규모는 4천12억9천8백만원으로서 당초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7백42억3천4백만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24억3천1백만원 증액됐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결과, 신현읍 분동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 등 필수 경비에 대해서는 요구대로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돼 건의 및 시정요구 사항으로 지적된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제19회 경상남도생활대축전’ 관련 사업비이다. 민간행사 보조 비 8억 원 신청 예산중 “타 시군 대비 행사 지원 경비가 과다 계상되었다”는 이유로 1억5천만원이 삭감, 6억5천만원이 반영됐다. 또 거제한라봉브랜드화 신청예산 3억원은 “사업 경제성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시행하라”고 전액 삭감시켰다.

이번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옥진표) 소관 7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문) 소관 1건을 원안 가결시켰다.

총사위 상정 안건 중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된 안건은 ▲ 일운면 지세포 자원비축단지 도시계획세 2억9천3백만원 부과 ▲지상 2층, 연면적 660㎡, 사업비 8억원이 소요되는 남부면 복지회관 건립 ▲ 대금산 진달래 테마공원 조성관련 1단계 11필지 12,038㎡ 부지매입 건 승인 ▲ 덕포동 54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신현읍 양정리 산 110-2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이었던 ‘노인종합복지관’을 장애인 복지시설이 추가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변경 건설 계획안 등이다.

산건위는 사등면 지석리 산 34-2번지 일원 24,105㎡에 건설되는 ‘추모의 집’ 납골시설에 대하여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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