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불 수주 대박쳤다고 하더니만 시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지"

시민의 목소리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게재돼 있는 시민의 목소리를 싣는다. 일부 자구는 문맥 흐름에 맞게 수정했음<편집자 주>

1. 정경숙 시민 목소리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한내 공단에는 갖가지 공장이, 그리고 수많은 주민들과 공장이 즐비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항상 불안한 마음을 조아리며 학교를 등교하는 공포의 편도 일차선 도로 밖에 없다.

늘 불안하기만한 도로, 비좁고 갓길도 없는 도로, 각종 장비차와 대형트럭은 늘어만 가고 있다.

모 대기업(삼성중공업)의 (도로개설) 약속하나만은 믿고 지금껏 참고 지내왔다. 도로 공사를 방치한 삼성중공업도 잘 못하지만 그 잘못된 작태만을 바라보는 거제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 정경숙 시민이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란에 올린 내용

시민의 생명을 볼모로 약속도 안지킨다면 거제시라도 발벗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면 아닌 말로 강력히 행정력을 동원하던가 해야 되지 않나요.

기업의 이윤과 목적에만 혈안이 돼있는 모기업의 말만 믿고 늘 우리는 불안한 도로를 늘 큰 차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몰모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어제는 삼성중공업이 50억불짜리 10척 대박을 쳤다고 거제신문 1면에 나왔더군요. 그러나 50억짜리 배를 건조할 조건은 되면서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대기업.. ....,

정말 짜증나는 현실.

그 대기업은 반드시 반성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 삼성중공업이 한내농공단지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연초 오비에서 열방교회에서 임천공업 입구까지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기부채납하겠다고 사업시행자 지정 조건에 약속했다.

2. 이설환 시민 목소리

삼성중공업은 한내 공단 도로개설 약속이행하고 대기업의 도덕성을 살리세요.

지금 한내공단 주위에는 비좁고 갓길도 없는 위험한 도로에 대형트럭은 늘어만 가고 이제 매립한 공장도 완공하면서 왜 도로 약속은 안지키는 지 심히 이 기업의 도덕성에 의심이 가네요.

대기업의 이윤만을 생각하면서 오직 수지타산에 열을 올리며 계산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기업 그런 양심없는 대기업에 왜 거제시는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지.

아니면 거제시에서 예산을 확보해서 도로확장을 하던지 그런소리 안들으려면 삼성중공업에 강력히 항의 하던가 단속하던가.

아니면 조속한 행정력으로 도로이행을 강요하던지... ..., 참으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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