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전경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社의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이사벨 도스 산토스 (Isabel dos Santos) 회장이 3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이사벨 도스 산토스 회장과 CFO를 포함한 회장단일행은 대우조선해양과 관계기관을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드릴십 2척의 인도와 관련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난골社는 1997년 이후 선박 15척과 해양플랜트17기 등 총 136억 달러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최고의 고객이며, 향후 선박 및 석유개발 설비들의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앙골라는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의 산유국으로 대부분의 오일 메이저가 앙골라에 진출해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드릴십 2척이 차질없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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