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강해룡 거제시 부시장 주재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41개 부서 7월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현안 사업을 세심히 점검하는 등 부서장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강해룡 거제시 부시장은 사업 추진 이전에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큰 틀 안에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주먹구구식 행정을 지양하고,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조선업 불황으로 거제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거제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절경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재점검했다.

이어, 바다로 세계로 행사 준비와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만전을 기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과 전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강해룡 거제시 부시장은 “조선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어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거제의 관광지도를 바꾸는 다양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이 필요하다.” 며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거제의 밑그림이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희망의 씨앗이 큰 숲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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