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0일 구조라해수욕장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일대에서 제23회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행사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동부면․일운면 유관기관, 거제YWCA, 지역경제협의회, 에너지절약 홍보대사, 물가조사모니터요원, 조선해양플랜트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주변 식당, 마트,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홍보물로 시장바구니를 전달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한 서비스, 원산지표시, 위생․청결을 당부했다.

특히 제23회 ‘바다로 세계로’ 개막행사 일정에 앞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방문객과 업주들에게 물가안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밝혔다.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들은 최근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수급과 관련하여 불필요한 전기를 아끼자는 에너지절약 실천 홍보물인 부채를 전달하며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속적인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도 향상 홍보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다시 찾는 거제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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