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전시

장목면 송진포에 위치한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에서 대한민국 원로·중견작가 초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서양화그룹 미로전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3주간 창작촌 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조몽룡 씨를 중심으로 거제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들과 인근 창원, 양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작가 14명이 모인 미로전은 자연주의적 구상회화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작가 개개인의 시선과 색감, 기법의 다양성으로 인해 개성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보인다.

거제시 문화예술 창작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전시회를 기획해 나갈 예정으로 거제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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