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 2016 문화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인 '상상(相翔)학교' 사업에 선정됐다.

경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남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감성연기! 신나는 청소년 뮤지컬 창작교실'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체험을 통해 삶의 행복감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청소년들의 관계회복 및 사회성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활동이다.

지난 4월부터 꾸준히 활동을 진행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봉림청소년문화의집, 창원시진해청소년전당,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2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70명의 청소년, 기관 담당자, 경남활동지원본부의 관련자들이 모여 통합 워크샵을 진행했다.

약 6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조선해양 박물관 관람, 점심식사, 연극ㆍ댄스 교육, 기관담당자 중간평가회, 모니터링 등의 순으로 진행 됐으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연습한 연기와 춤 등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즈맘 여성의원&산후조리원(원장 박후철)에서 창원, 양산, 진해 등 먼거리에서 거제를 방문해 준 청소년들에게 마치는 시간 기념선물로 문화상품권 1만원권 60장을 지원했다.

박후철 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행복지수가 OECD 국가중 최저다. 청소년들이 행복해 지는데 미즈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고, 미즈맘 전체 의료진들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항상 응원한다”고 지원 소감을 전달했다.

상상학교는 11월 연극&뮤지컬 발표회를 거쳐 중앙수련원에서 2박 3일 간 통합 교류회를 마지막으로 9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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