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상담지도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사기진작과 운영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상담지도자 Workshop 및 상반기 평가회를 실시했다.

청소년상담지도자는 그동안 센터에서 각종 지도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상담지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교육 진로권리 ‘몽키(夢Key:꿈을 여는 열쇠)’프로그램 멘토단, 올틴품성계발프로그램 진행 등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의 청소년상담지도자 양성교육은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문제에 적절하게 개입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전문상담인력을 확보하여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7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청소년상담지도자 워크숍 행사에서는 상반기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및 논의를 통해 각종 개선방안을 모색 하였고, 지도자 상호간에도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하반기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둔덕면 소재 날나리달빛목수 공방에서 목공예품 만들기 문화체험 친교ㆍ소통시간을 가져 지도자 상호간의 소진 문제 예방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상담지도자는 “‘몽키(夢Key:꿈을 여는 열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로부터 감동을 받기도 했고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러 상담지도자 선생님들과 의견 교환 및 즐거운 문화체험을 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더 발전되고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오랜만에 힐링이 되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복 센터장은 “사람이 사람을 키우는 청소년상담지도자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청소년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청소년 상담분야의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상담·교육·자활·청소년 활동 및 위기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639-4981~8) 또는 홈페이지(http://counsel.geoje.go.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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