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9일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신규 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현장 체험은 2016년 을지연습을 맞아 신규 공직자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6.25 전쟁의 산물로 남아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탐방을 통해 민족상잔의 아픔과 우리의 안보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체험에 함께한 우정수 거제시 안전총괄과장은 인사말에서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정신을 재무장하고 공무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다음달 초에도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을지연습을 앞두고 범시민 안보의식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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