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제로 와 달라’는 거제홍보 및 방문 협조 공문과 홍보 동영상을 전국으로 발송했다.

거제지역위(위원장 변광용)는 더불어민주당 전국 253개 시, 군 지역위원회 앞으로 이같은 내용의 홍보 공문 및 동영상을 지난달 29일 전국으로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공문은 거제지역위-경남도당-중앙당 조직국-각 시, 도당-전국 각 시,군 지역위원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 전달됐다.

거제지역위는 공문에서 “거제시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큰 축임과 동시에 해금강을 비롯한 내도, 외도, 장사도, 흑진주 몽돌해변을 비롯해 크고 작은 이름난 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 임진왜란 첫 승전지, 포로수용소, 청마 유치환 기념관 등 역사의 스토리가 있는 곳이다”며 “올 여름 휴가는 거제서 보낼 수 있게 홍보를 부탁드리며 안내와 도움이 필요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적었다.

변광용 위원장은 “지역경제화 활성화 차원에서 거제를 알려 여름휴가를 거제서 보낼 수 있게 더불어민주당 전국 조직을 통해 협조를 구한 것이다”며 “양대조선소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지역경제도 다시 살아나 시민들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전국 시, 도당 사무처장들에 협조를 다 구했다”며 “거제지역위의 지역경재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 도당도 함께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갑 시의원과 김대봉 지역위 사무국장은 ‘거제로 오세요’라는 홍보 차량 및 현수막 게재 등을 통해 거제홍보 전국투어를 한 바 있다.

정당 조직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지역방문을 전국적으로 호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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