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룡 거제시 부시장이 지난 3일 무더위쉼터 및 취약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을 두루 살폈다.

무더위쉼터의 운영ㆍ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영농사업장, 건설사업장, 해양쓰레기 처리장 등을 방문해 작업자 휴식시설과 근로시간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역 내 159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선정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폭염대비 건강 상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해룡 부시장은 이날 무더위쉼터에서 “폭염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과 “부득이 외출할 때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요청하고 평소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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