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신촌사거리) 도로 확ㆍ포장 사업 추진 확정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대명리조트와 신촌사거리 간 도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신촌사거리) 도로 확·포장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로병목지점 개선 5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신촌사거리 구간)은 해금강,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구조라해수욕장 등 거제의 주요 관광지로 통하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지난 2013년 대명리조트가 개장함으로 외래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교통체증의 심화 및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신촌사거리 구간) 도로 확·포장사업이 완공되면 거제시내에서 아주터널을 지나 능마장 및 일운 방향으로 향하는 왕복 4차선의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연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근 지역 거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거제의 주요 관광지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진되어 거제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신촌사거리) 도로 확·포장 사업 추진에 대해 김 의원은 “조선불황이 심화됨에 따라 거제의 지역경제까지 침체되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 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선산업 회복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활발하게 유치해 양대 산업이 함께 거제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앞으로도 관내 곳곳의 관광인프라를 면밀히 살펴, 거제의 관광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 의원은 '국도14호선(대명리조트~지세포사거리) 도로 확·포장' 사업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해오고 있었다. 본 사업은 2017년에 설계 및 공사 착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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