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7일 동부면 학동해수욕장에서 피서지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일일 학생 보안관‘ 활동을 전개했다.

‘일일 학생 보안관’은 방학기간 중 신청이 증가하는 봉사활동 학생 인력을 활용, 가시적 순찰·예방 캠페인 등 각종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을 하게 되는데,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총 4회 약 40명의 학생이 동참했다.

이날 성범죄 예방활동에는 10명의 학생이 일일 학생 보안관으로 자원해 경찰관들과 함께 학동해수욕장 주변 몰카 방지,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한 연초고 진희은(2학년) 학생은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 상대로 몰카 등 각종 성범죄 예방활동과 4대 사회악 관련 캠페인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만 경찰제복을 입은 아저씨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서 뜻깊고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한 것 같아 보람있었다. 미래경찰관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일 학생 보안관’은 금번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하고 내년 여름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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