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당부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19일(금)에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새누리당-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최근 조선·해운업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부산, 울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김해 신공항 후속대책 추진 △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항공·나노 융합 국가산단 조성 △지리산 일원(산청·함양군) 케이블카 설치 △사천시 일원 항공 MRO 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경상남도, 부산, 울산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 ‘2017년 국고예산 주요현안사업’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경남도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11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총 6천 5백억원의 국비가 확보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 회의에서 주요건의사항을 청취한 김 의원은 “최근에 조선·해운업이 어려워지면서 각 지역마다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불안해지고, 지역경제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이런 때 일수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업무를 통할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정 일자리와 생산시설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정부예산의 중점적인 심의를 맡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서 부·울·경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회 예결위 및 정무위 소속의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채익 정책위 부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하태경, 윤상직, 강석진, 박맹우 의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7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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