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 돋을볕방과후아카데미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와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우주과학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참여기회가 어려운 돋을볕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 및 우주개척에 대한 호기심과 항공우주공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우주공간에서 우주인 임무수행 방법과 시승체험 장비로 간접체험을 해보고 천체관측을 통해 별들의 색깔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둘째 날은 GPS의 원리이해와 GPS 위치 추적기를 이용하여 과학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아이클레이를 활용해 지구의 크기, 달의 크기, 더불어 태양계 내 천체의 크기도 알아봤다.

마지막 날에는 가장 안정적으로 날아갈 수 있는 로켓의 구조를 설계하며 폼로켓을 제작하기도 했다.

평소 과학적 체험의 기회가 적고, 학교의 교실에서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 이루어진 틀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배우고 최근 항공우주관련 기술과 정보 등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교육의 중심인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의 과학주역으로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리라 기대한다.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 및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본주요교과와 특기적성프로그램,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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