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시설 피폭에 따른 종합훈련’

거제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거제시 자원순환시설에서 11개 기관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요 기반시설인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훈련이다.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이날 종합대응훈련은 거제시 주관으로 10개 기관단체에서 구급차, 소방차, 작전차량 외 12종 20여점이 동원됐다.

훈련에 앞서 시는 대상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자원순환시설 피폭에 따른 도상연습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서는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전파, 초동대응, 방제복구, 사고수습 순으로 1시간여에 걸쳐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자율참여 체험장이 운영됐다.

권민호 시장은 “국가비상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 예기치 않은 대형사고도 각급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제가 구축되면 조기수습이 가능하다”며, “재난의 신속 복구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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