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조선업계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기대해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25일, 조선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에게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에 특화된 일종의 통합서비스 기관으로써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참여해, 조선업종 퇴직(예정)자와 그 가정에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단체) 등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일원화하여 안내․상담 및 전달 체계로 활용함으로써 조선업종 퇴직자의 접근성 제고 및 빈틈없는 서비스 전달을 도모하게 된다.

동 센터를 이용할 경우 초기상담 창구에서 지원 대상자 여부와 원하는 서비스 수요를 파악한 후, 기본적인 구직상담을 거쳐 취업희망직종, 희망임금, 희망지역 등을 상세하게 확인해 적극적인 취업알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외 여러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심리치료와 같은 복지서비스는 물론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체계적인 전직지원 등 심화된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 기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의원은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이 밀집한 우리 거제에 꼭 필요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실직자, 많은 중소 조선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중소 조선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는 물론 실직가정의 주부 등도 상담·진단 → 훈련 →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고용선 고용노동부 차관, 권민호 거제시장,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대우·삼성 대표이사 및 사내 협력사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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