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10월부터 연말까지, 거제시민 할인 서비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조선 경기 침체와 콜레라 파동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거제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입장료 할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조선산업 침체와 콜레라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1,000원 입하도록 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기존의 거제시민 입장료를 성인 3,000원⟶1,000원, 청소년 2,500원⟶1,000원, 어린이 2,000원⟶1,000원으로 하고, 거제시민과 동행한 관람객도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김 사장은 “조선산업 침체와 느닷없는 콜레라로 인해 거제시 출범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힘을 내서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입장할 때에는 거제시민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하며, 단체나 할인권 입장객은 중복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입장객에게 물티슈를 제작, 배포하여 고객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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