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거제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9일까지 개최하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에는 137개 업체가 참여해 31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LNG관, 대기업 공동관, 조선기자재관, 해양플랜트관 등으로 구분돼 운영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은 공동관을 설치해 참여했다.
지자체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 권민호 거제시장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컷팅 후 내외빈과 전시장 투어를 하면서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이 조선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산업전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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