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일 경남 거제시 서이말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레저선박 A호(2.5톤, 승선원 3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선장 이모씨, 37세)는 항해 중 연료가 고갈되어 표류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나가던 낚시 어선이 발견하고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 후 안전 해역까지 예인 완료했다.
또한, 1일 통영시 서호동 어선계류바지에 사람이 매달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익수자 김모씨(38세, 여)를 긴급 구조해 구급 차량 이용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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