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1일 제22회 시민의 날을 맞이해 차 없는 거리에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주관하고 거제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힐링 콘서트는 조선 산업 침체로 위축된 조선업종 관련 근로자 및 그 가족,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돌그룹 크레용팝, 지원이, 비스타 등이 출연하고 조선업 근로자 및 가족 등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의 가을밤을 흥겨운 음악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이날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에서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해 키다리 피에로 요술 풍선 나눔 행사 및 룰렛 행사를 진행해 조선업종 근로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전직지원서비스, 취업성공패키지, 심리상담 등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을 안내·상담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힐링 콘서트 개최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조선업종 근로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선업 근로자와 시민, 그리고 지역 경제에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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