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박행용)는 지난 4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감 ‧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나다운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근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미경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청소년 수련관 대 공연장을 찾은 400여명의 시민들은 가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동감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강사 특유의 재치와 입담이 청중을 사로잡았고,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불행은 행복과 짝을 이룬다.’라고 하며 지금의 어렵고 힘든 상황이 행복을 가져오기 위한 밑거름라고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청중과의 Q & A 시간을 통해 평소 자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고, 행사에 참여한 권민호 거제시장의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주창하게 된 계기와 시장답게 사는 법과 최근 발생한 콜레라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일화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박행용 본부장은 “지난 6월 손범수 아나운서와의 토크콘서트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동감 ‧ 공감 토크콘서트는 시민의식 변화를 모티브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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