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통영시 도남항과 거제, 사천등 관내 항포구에 대하여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관내 3개시 3개군에서 발생한 피해 사항은 선박 28척이 침수되거나 침몰, 전복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역별로는 통영지역 13척, 거제 9척, 사천 1척, 남해 5척으로 대부분 강풍과 폭우로 선박이 침몰되거나 침수, 전복되는 사고로 신고 됐다.

통영시 봉편동 소재 A조선소 관리인은 관리 선인 B호에서 홋줄 보강 작업 중 강풍과 폭우로 위험해지자 긴급 구조 요청을 해와 122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관리인을 무사히 구조하기도 했다.

박상춘 통영해경서장은 날씨가 호전됨에 따라 관내 통영, 거제, 사천등 피해 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각 안전센터에서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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