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6일 새누리당 부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태풍 ‘차바’ 피해 종합점검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태풍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피해복구와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이 날 당정협의에서 국민안전처는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남 8억을 포함한 총 8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난 지원금을 해당 지자체에서 선 지급하도록 하였다.

또한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이 응급복구에 참여토록하고 필요한 장비와 구호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가용한 수단과 자원을 총 동원해서 피해가 최대한 신속히 복구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거제는 태풍‘차파’의 피해로 6일 16시 기준 ‘공공시설 73개소', '사유시설 38개소’가 파손되는 등 약 2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사상자는 없었다.

이 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김한표 의원은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경남지역 주민께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거제는 조선불황과 콜레라 상황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홍역을 치루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들이닥쳐 근심에 빠진 분들이 많다”며, “태풍으로 신음하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가용한 수단과 자원을 총 동원해 지원해야 할 것이며, 재해로 인한 큰 피해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당정협의에는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안효대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장, 부산·울산·경남 등 태풍피해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시·도당 위원장,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기획재정부, 국방부,  농식품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국민안전처, 국무조정실, 금융위, 농협, 한전, 수자원공사,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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