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까지 총 5차례 250명 참여 1박2일 진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체험 캠프 ‘막사에서의 하루’ 개막식을 11일 반공포로막사에서 가졌다.
김 사장은 환영사에서 “체험 캠프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간접 경험하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의 함양”을 당부하고 “이번 체험이 훗 날 여러분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육장 역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평화통일과 번영된 조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첫째 날은 발대식 후 평화탐험체험관 ‘과거로의 여행’⟶병영 식사⟶군장 꾸리기 및 행군⟶거울 미로 및 착시 미술 체험⟶사격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제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게 된다.
다음 날은 기상 후 유격 체조와 아침 구보⟶포로수용소 영상 감상⟶4DFX 영화 ‘거제도’ 관람에 이어 분대별 토의 및 발표를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1950년으로 돌아가 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조희윤 학예사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조국통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산 교육장으로 책무를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막사에서의 하루’ 체험 캠프는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의 지원 사업으로 참가 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055)639-06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