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도시 거제시에서 29일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행진’이 개최된다.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행진’ 은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가장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하청노동자 권리 찾기에 나설 것을 결의하는 자리이다.

이날은 또한 전국 6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조선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저지 시민사회대책위’ 를 중심으로 전국의 노동자 시민들이 ‘희망버스’ 를 타고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거제로 찾아온다.
경상남도 야5당 정당 합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5개 정당은 17일 경남도정 프레스센터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행진 지지, 참가 기자회견’ 을 개최한다.
야5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9일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행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야5당도 최대한 많은 당원들과 함께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행진에 참가하겠다고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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