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귀어․귀촌희망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귀어·귀촌 아카데미 제2기 교육을 진행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회장 김등식)와 함께 도시민들의 안정적 어촌정착을 지원․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어촌정착에 꼭 필요한 전문지식, 정책방향, 현장학습, 성공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멘토·멘티 운영, 어장 현장학습, 잠수(나잠, 잠수기)교육 등 어촌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어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지난해 거제시가 해양수산부로부터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돼 사업비 6억을 확보,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에 위탁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운영계획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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