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가 지난 2일 통영 청사에서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교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실현하는데 긴밀한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내용을 보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으로 정부3.0 실현 ▲전문성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사업 추진 ▲거제지역 관광지 홍보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거제 관광산업 발전 지원 등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박 서장은 “공사가 해양경찰의 복리증진에 적극 협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통영해경도 거제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플러스요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해양관광 개발과 해양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양 기관의 협약체결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고,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공사와 해경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긍정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바다를 공통분모를 삼고 있어 다양한 상생관계를 구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하는 것으로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